‘만리장성’ 넘은 한국 여자농구, 12년 만의 금빛 탈환 정조준
AI Summary
AMEET AI 분석: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을 놓고 한일전을 펼치게 되어, 스포츠 마케팅 및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리장성’ 넘은 한국 여자농구, 12년 만의 금빛 탈환 정조준
중국 꺾고 결승행… 26일 개최국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 격돌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의 높은 벽을 허물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올라섰습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6년 9월 25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85-80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 여자 농구가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의 일이죠.
장대 숲 뚫어낸 외곽포의 힘
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220cm에 달하는 중국의 센터 장쯔위를 막아내는 것이 최대 과제였는데요. 한국은 1쿼터를 17-19로 근소하게 뒤처진 채 마친 뒤, 2쿼터에서도 장쯔위의 높이에 고전하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외곽포까지 침묵하며 한때 29-37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허예은(KB)의 3점 슛이 터지면서 34-37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후반전의 급격한 흐름 변화입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허예은의 연속 득점과 이소희(BNK)의 3점포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44-43으로 역전에 성공한 것이죠.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4쿼터였습니다. 61-65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한 한국은 ‘캡틴’ 강이슬(우리은행)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경기 종료 5분 30여 초 전 70-69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이해란(삼성생명)과 이소희의 3점 슛이 잇따라 터지며 경기 종료 1분 50초 전에는 81-76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소희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3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이해란이 22점, 강이슬이 1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중국의 장쯔위는 22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운명의 한일전, 동반 우승 노린다
이제 시선은 9월 26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으로 향합니다. 개최국인 일본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9위로 한국(14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7승 24패로 우위에 있지만, 최근 일본을 상대로 7연패를 기록 중인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FIBA 랭킹 7위인 강호 중국을 꺾은 기세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대회 남자 농구가 지난 20일 일본을 67-57로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여자부까지 우승할 경우 한국 농구는 사상 첫 원정 대회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됩니다.

한국 여자 농구는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며,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기록 종합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나고야에서 펼쳐집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남북 단일팀으로 은메달을 땄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가 이번 아시안게임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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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
- Type
- news
- Access
- public
- Category
- 시장 동향
- Published
- 2026. 0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