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상수지 적자 2분기 246조원대로 확대
미 경제분석국(BEA)이 9월 24일 21시30분(한국 시각, 12:30 UTC)에 2026년 2분기 국제거래 및 투자대조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됐고, 순국제투자포지션 마이너스 폭도 커졌습니다.
1/경상수지 적자, 1분기 대비 334억 달러 확대
2분기 미국 경상수지 적자는 2460억 달러로, 1분기 2126억 달러(수정치)보다 334억 달러, 15.7% 늘었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0%로, 1분기 2.7%에서 올라간 수치입니다. BEA는 상품수지 적자 확대가 주 원인이며, 본원소득수지와 이전소득수지의 적자 축소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수출입 모두 증가, 수입 증가폭이 더 커
외국인으로부터의 수출 및 소득 수취는 588억 달러 늘어난 1조 44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수입 및 지급은 922억 달러 늘어난 1조 6900억 달러였습니다. 두 항목 모두 상품 부문과 본원소득 부문의 증가가 배경입니다. 자본이전 수취는 11억 달러 줄어든 23억 달러, 지급은 9억 달러 줄어든 10억 달러였습니다.
3/순금융계정 거래는 -3697억 달러, 외국 차입 확대
2분기 순금융계정 거래는 -3697억 달러로, 미국이 외국으로부터 순차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 미국 거주자의 해외 금융자산은 6633억 달러 늘었고, 외국인에 대한 미국의 부채는 9789억 달러 늘었습니다.
4/순국제투자포지션 -22.42조 달러로 확대
2분기 말 기준 미국의 순국제투자포지션(해외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은 -22.42조 달러였습니다. 자산 총액은 46.97조 달러, 부채 총액은 69.39조 달러였습니다. 1분기 말 순포지션은 -21.27조 달러(수정치)였습니다. 자산은 3.72조 달러, 부채는 4.87조 달러 늘었는데, 각각 가격 변동(자산 3.03조 달러, 부채 3.95조 달러)이 금융거래(자산 6633억 달러, 부채 9789억 달러)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5/1분기 수치도 함께 수정 발표
이번 발표에서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잠정치 2268억 달러에서 2126억 달러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851억 달러에서 921억 달러로, 상향 수정됐고, 본원소득수지 적자는 133억 달러에서 158억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순국제투자포지션은 -21.27조 달러로 잠정치와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다음 발표(3분기 통계)는 12월 18일 8시30분(미 동부시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