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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DeepMindAI발표 2026.09.24 01:00 (KST)

구글, AI 기억 클라우드에 저장해도 안 읽히게 만든다

Google DeepMind가 자사 프라이버시 컴퓨팅 플랫폼 Private AI Compute에 기기 간 지속되는 '기억'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작업이 끝나면 맥락을 모두 지우던 방식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클라우드에 정보를 저장하면서도 온디바이스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1. 1/기억을 지우던 AI에서 기억을 유지하는 AI로

    Private AI Compute는 기존에 하드웨어로 격리된 클라우드 공간에서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스테이트리스(stateless)' 방식이었습니다. 즉 작업이 끝나면 관련 맥락이 전부 삭제되는 구조였습니다. 개인의 사실이나 선호도 목록을 저장해두는 임시방편으로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연속적인 AI 경험을 지원하기 부족했다고 DeepMind는 설명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라우드 기반 AI가 시간과 기기를 넘나들며 맥락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2. 2/열쇠는 기기에만 있는 클라우드 금고 구조

    새로운 기억 계층은 클라우드 상의 암호화된 금고처럼 작동합니다. 사용자를 돕는 데 필요한 정보는 암호화된 전용 저장소에 봉인되고, 이를 여는 암호 키는 오직 사용자의 개인 기기에만 보관됩니다. AI 모델이 정보에 접근해야 할 때는 기기와 클라우드 내 격리된 보호 구역인 '보안 엔클레이브(secure enclave)'를 잇는 인증된 종단 간 암호화 채널이 열립니다. 이 엔클레이브는 요청 처리를 위해 데이터를 격리된 메모리에서 잠시 복호화한 뒤 새 맥락을 저장하고 즉시 다시 암호화합니다.

  3. 3/검증 가능하게 만든 신뢰 장치들

    DeepMind는 갱신된 기술 백서와 함께, 자사 서버 소프트웨어의 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개 기록을 함께 공개합니다. Private AI Compute를 구동하는 기기는 개인 데이터를 보내기 전 이 소프트웨어가 진짜이고 변경되지 않았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사이버보안 업체의 독립 감사 결과를 포함한 기술 방식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해, 프라이버시 커뮤니티가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 4/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의 오랜 딜레마를 풀었다는 것AMEET 해석

    온디바이스 처리는 그동안 프라이버시의 최고 기준으로 여겨졌지만, 최신 AI 모델은 한 기기가 감당하기 어려운 연산량을 요구합니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의 연산력을 쓰면서도 데이터가 기기를 벗어난 적 없는 것처럼 보호되는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개인 비서형 AI가 기기를 넘나들며 맥락을 기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이나 지역에 언제 적용되는지는 이번 발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출처: Google DeepMind · 발표 2026.09.24 01: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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