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새 Copilot에 Home·Code·Autopilot 도입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25일 21시10분(한국 시각, 12:10 UTC) 새로운 Copilot을 공개했습니다. Copilot 앱에 Home, Code, Autopilot이라는 세 가지 기능이 새로 생기며, Home과 Code는 앞으로 몇 주 안에 Frontier 프로그램으로, Autopilot은 9월 말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됩니다. 함께 발표된 FinOps for AI는 조직의 AI 사용 비용을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1/Home·Code·Autopilot, 세 개의 새 기능
Copilot 앱은 이제 Home, Code, Autopilot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Home은 기존 Chat과 Cowork가 합쳐진 새 시작점으로, 최근 작업을 확인하고 이어서 작업할 수 있으며 Word·Excel·PowerPoint 기능을 그대로 담은 Office in Copilot이 내장됐습니다. Code는 자연어로 앱·대시보드·자동화를 설명하면 Copilot이 직접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GitHub Copilot과 같은 기반 기술로 작동하며 샌드박스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행됩니다. Autopilot은 이전에 'Scout'라 불리던 기능으로, 이름과 역할, 목표를 주면 채널을 지켜보고 후속 조치를 하며 며칠 뒤에도 작업을 이어가는 상시 작동형 에이전트입니다. 조만간 Chat·Cowork·Code 중 무엇을 쓸지 고민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말하면 Copilot이 알아서 라우팅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2/Frontier 프로그램으로 순차 공개
Home과 Code는 앞으로 몇 주 안에 Frontier 프로그램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Autopilot은 9월 말 비공개 프리뷰로 확장되고, Code는 9월 말 Frontier 제공을 시작으로 곧 폭넓게 열리며 Microsoft 365 Premium·Pro 구독자에게는 2026년 안에 프리뷰가 제공됩니다. Code를 테넌트 안에서 안전하게 돌리는 호스팅 인프라 Microsoft Copilot Managed Runtime도 프리뷰로 함께 나왔습니다. 10월에는 Home에 메일·일정·Teams 스레드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오늘' 기능이 비공개 프리뷰로 추가되고, Teams에서 채널·회의 맥락을 그대로 공유받는 @Copilot 기능도 9월 말 비공개 프리뷰로 열립니다.
3/Fabric IQ와 Dynamics 365 데이터까지 연결
Copilot은 Microsoft IQ라는 통합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번 발표로 Power BI의 시맨틱 모델 2000만 개 이상을 포함한 데이터 맥락을 연결하는 Fabric IQ가 Chat과 Cowork에서 정식 출시됐고, Code 연동은 Frontier 프로그램을 통해 곧 제공됩니다. Dynamics 365와 Power Platform의 데이터·워크플로도 앞으로 한 달 안에 공개 프리뷰로 연결되어, 예를 들어 영업 담당자가 제안서를 쓸 때 거래 이력이나 지원 티켓 데이터를 앱을 오가지 않고 바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파트너·자체 제작 플러그인을 한곳에 모으는 새 플러그인 레지스트리도 지금부터 순차 제공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지원 환경 전반에 정식 출시됩니다.
4/정액제 USL과 사용량 기반 UBB로 나뉜 요금
빠른 답변이나 초안 작성 같은 일상적인 AI 사용은 사용자 구독 라이선스(USL)로 고정 비용에 이용합니다. USL에는 Chat과 Word·Excel·PowerPoint·Outlook·Teams 전반의 Copilot, 모델 선택 기능이 포함되고, 요청마다 정확도·속도·비용을 따져 최적 모델로 보내는 Auto가 핵심입니다. Cowork, Code, Autopilot과 Astra·Fable 같은 최신 모델은 사용량 기반 과금(UBB)으로 운영되어 조직이 모델을 직접 고르고 비용을 맞출 수 있습니다. 발표문에는 USL·UBB의 구체적인 단가는 나오지 않았고 별도 가격 안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FinOps for AI도 함께 나와 Agent 365의 비용 관리 대상이 Code와 Copilot Managed Runtime까지 넓어지고, Copilot Studio 에이전트 지원은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5/파일 다음의 네 번째 작업 단위AMEET 해석
이번 개편은 Copilot을 대화형 비서에서 문서 작업, 앱 제작, 자율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넓히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Code는 문서·스프레드시트·슬라이드에 이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작은 솔루션'을 업무의 네 번째 단위로 세우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고, Autopilot은 지시할 때만 움직이던 에이전트를 상시 작동형으로 바꾸는 변화입니다. 다만 오늘 나온 기능 대부분은 아직 Frontier 프로그램이나 비공개 프리뷰 단계여서, 일반 사용자가 실제로 써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