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엔 미국 AI 거물들만 가득... 시진핑 환영 만찬서 중국 기업인 ‘전멸’
AMEET AI 분석: 미중 정상회담 만찬에 미국 AI·빅테크 거물들이 총출동했으나 중국 기업은 배제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
식탁 위엔 미국 AI 거물들만 가득... 시진핑 환영 만찬서 중국 기업인 ‘전멸’
젠슨 황·머스크·올트먼 등 기술 거물 총출동, 중국 기업인은 ‘0명’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은 화려한 성찬만큼이나 참석자 명단에 쏠린 시선이 뜨거웠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불러 모았지만, 정작 중국 측 기업인은 단 한 명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양국 간의 날 선 기술 패권 경쟁의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이끄는 실력자들이 헤드테이블을 차지하며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이번 만찬의 초청자 명단은 그야말로 미국 AI 생태계의 총집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해 챗GPT로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회장,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회장까지 가세하며 미국 빅테크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도체 설계와 제조를 담당하는 리사 수 AMD CEO와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도 자리를 함께하며 AI 구동을 위한 핵심 하드웨어 진영의 위용을 갖췄죠.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마주 앉은 헤드테이블의 구성이었는데, 여기에는 젠슨 황, 리사 수, 일론 머스크, 팀 쿡 애플 CEO 등 단 4명의 경영자만이 선택받았습니다. 젠슨 황과 리사 수가 대만계 미국인이라는 점과 머스크의 테슬라, 팀 쿡의 애플이 중국 시장과 생산 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는데요. 반면 트럼프 행정부와 AI 개발 속도를 두고 각을 세워온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아모데이는 최근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사기’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모두 AI 대국이며 우리는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하며, 미국 또한 중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하기를 바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백악관 환영식 연설 중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만찬장 내부의 분위기는 철저하게 미국 중심으로 흘러갔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공식 초청 명단에서 중국 측 기업인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중국 측 참석자는 차이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부총리 등 당정 고위 인사들로만 채워졌습니다. 이는 지난 2026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대규모 미국 기업인 대표단을 대동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부 중국 기업 CEO들이 정상회담 직전 워싱턴에 도착했으나, 이들은 시 주석의 공식 일정과는 별개로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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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 기업들이 만찬장에서 배제된 배경에는 미국의 강력한 안보 규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뉴욕타임스는 중국의 주요 인터넷 및 자동차 기업 상당수가 중국군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을 국빈 만찬에 초청하는 행위 자체가 미국 당국자들에게는 외교적·정치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문제였을 것이라는 분석이죠. 미국 정부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외교·경제 라인이 총출동해 자국의 기술 보호와 경제 이익 사수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기술 업계 외에도 월가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와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등이 참석하며 금융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와 짐 타이클릿 록히드마틴 회장, 메리 바라 GM CEO 등 전통적인 제조·방산 기업의 수장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미국 산업계 전반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AI 대신 ‘슈퍼지능(S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기술 패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향후 미국 정부가 시 주석의 ‘공평한 대우’ 요구에 어떤 정책적 답변을 내놓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식탁 위엔 미국 AI 거물들만 가득... 시진핑 환영 만찬서 중국 기업인 ‘전멸’
젠슨 황·머스크·올트먼 등 기술 거물 총출동, 중국 기업인은 ‘0명’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은 화려한 성찬만큼이나 참석자 명단에 쏠린 시선이 뜨거웠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불러 모았지만, 정작 중국 측 기업인은 단 한 명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양국 간의 날 선 기술 패권 경쟁의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이끄는 실력자들이 헤드테이블을 차지하며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이번 만찬의 초청자 명단은 그야말로 미국 AI 생태계의 총집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해 챗GPT로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회장,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회장까지 가세하며 미국 빅테크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도체 설계와 제조를 담당하는 리사 수 AMD CEO와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도 자리를 함께하며 AI 구동을 위한 핵심 하드웨어 진영의 위용을 갖췄죠.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마주 앉은 헤드테이블의 구성이었는데, 여기에는 젠슨 황, 리사 수, 일론 머스크, 팀 쿡 애플 CEO 등 단 4명의 경영자만이 선택받았습니다. 젠슨 황과 리사 수가 대만계 미국인이라는 점과 머스크의 테슬라, 팀 쿡의 애플이 중국 시장과 생산 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는데요. 반면 트럼프 행정부와 AI 개발 속도를 두고 각을 세워온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아모데이는 최근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사기’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모두 AI 대국이며 우리는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하며, 미국 또한 중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하기를 바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백악관 환영식 연설 중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만찬장 내부의 분위기는 철저하게 미국 중심으로 흘러갔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공식 초청 명단에서 중국 측 기업인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중국 측 참석자는 차이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부총리 등 당정 고위 인사들로만 채워졌습니다. 이는 지난 2026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대규모 미국 기업인 대표단을 대동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부 중국 기업 CEO들이 정상회담 직전 워싱턴에 도착했으나, 이들은 시 주석의 공식 일정과는 별개로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기술 기업들이 만찬장에서 배제된 배경에는 미국의 강력한 안보 규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뉴욕타임스는 중국의 주요 인터넷 및 자동차 기업 상당수가 중국군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을 국빈 만찬에 초청하는 행위 자체가 미국 당국자들에게는 외교적·정치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문제였을 것이라는 분석이죠. 미국 정부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외교·경제 라인이 총출동해 자국의 기술 보호와 경제 이익 사수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기술 업계 외에도 월가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와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등이 참석하며 금융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와 짐 타이클릿 록히드마틴 회장, 메리 바라 GM CEO 등 전통적인 제조·방산 기업의 수장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미국 산업계 전반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AI 대신 ‘슈퍼지능(S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기술 패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향후 미국 정부가 시 주석의 ‘공평한 대우’ 요구에 어떤 정책적 답변을 내놓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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