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은 멈추지 않는다"… 에티오피아, 정권 교체 노린 반군 연합 결성
AI Summary
AMEET AI 분석: 에티오피아의 새로운 반군 연합이 아비 아메드 총리에 대항하며 내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동아프리카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수 있다.
"총성은 멈추지 않는다"… 에티오피아, 정권 교체 노린 반군 연합 결성
2018년 오로미아·2023년 암하라 분쟁의 연장선… '승자독식' 정치가 부른 무장 투쟁
에티오피아에서 아비 아메드 총리를 축출하기 위한 새로운 무장 반군 연합이 결성되었습니다. 2026년 9월 현재, 이번 연합의 등장은 수십 년간 에티오피아를 괴롭혀온 해묵은 갈등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평화적인 정치적 투쟁의 기회가 봉쇄된 상황에서 권력을 잡은 쪽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구조가 반복되자, 이에 반발한 세력들이 다시금 무력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반복되는 무장 투쟁의 역사
에티오피아의 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아비 아메드 총리가 집권한 2018년부터 오로미아 지역의 일부에서는 내전이 계속되어 왔고, 2023년부터는 암하라 지역에서도 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거 정부와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 사이에 체결되었던 프레토리아 협정도 상황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협정은 온전히 이행되지 않았고, TPLF 내 특정 파벌이 권력을 장악하며 연방 정부와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권력을 쥔 자가 평화적인 정치 투쟁의 공간을 남겨두지 않는 승자독식 구조가 계속되면서, 소외된 이들이 현상을 바꾸기 위해 무기를 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정학 분석 보고서
그동안 아비 아메드 정부는 수도와 같은 핵심 권력층을 통제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반군 세력에 맞서기 위해 드론과 지상군을 동원해 전면적인 대응을 이어왔지만, 무력 충돌은 멈추지 않고 오히려 지역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죠. 세력과 연합의 이름은 시간이 흐르며 바뀌고 있지만, 폭력만이 유일한 상수가 되어버린 에티오피아의 현실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갈등과 군사적 대응
에티오피아는 수많은 민족과 국가가 얽혀 있는 제국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갈등을 대화로 풀기보다는 힘으로 억누르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동아프리카 전체의 지정학적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드론을 앞세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함에 따라 반군 측의 연대 움직임도 더욱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볼 점은, 이번 신규 연합이 단순한 국지적 반발을 넘어 정권 자체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에티오피아의 정치는 타협 없는 힘의 논리에 갇혀 있는 셈입니다. 정부는 드론과 지상군으로 통제권을 유지하려 하고, 반군은 새로운 연합을 결성해 이에 맞서면서 민간인들의 피해와 지역적 불안정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평화 협정의 불완전한 이행과 특정 파벌의 득세가 겹치면서 에티오피아 내부의 긴장은 당분간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 새로운 반군 연합이 정부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실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가 에티오피아 정세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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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
- Type
- news
- Access
- public
- Category
- 시장 동향
- Published
- 2026. 09. 26.